대전대 LINC사업단이 기업지원프로그램 AIISET를 통해 벤처기업 엔젤하우스의 해외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국내 상가 중개 전문회사인 벤처기업 엔젤하우스는 지난달 20일 영국 투자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1000만 달러로 1월26일 날짜로 영국법원 법률협약서를 체결했다.
대전대학교 LINC는 벤처기업 엔젤하우스의 개발한 상가플랫폼서비스인 ‘상가다(sanggade)’ 창업과정과 성장가능성을 보고 꾸준하게 지원해왔다. 대전대 LINC사업단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인 AIISET(All Support for ENTerprise)을 통해 ‘상가다’ 웹사이트 개발과 상표등록, 특허출원 등을 지원했다.
‘상가다’는 전국의 상가점포를 어플리케이션에 직접 등록해 부동산중개업소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건을 등록할 수 있는 상가 플랫폼서비스이다. APP상에서 소비자가 어플리케이션에 직접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 등록된 물건 정보는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무료로 전달해 사용자가 쉽게 물건을 검색할 수 있게 개발했다. 물건 등록하는 비용 역시 현재는 무료로 진행 중이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역시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지만 일정량의 물건을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유료 서비스가 시행된다.
권도형 엔젤하우스 대표는 “오랜기간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해 임대인과 소상공인,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상가다’를 통해)창업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발품 파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임대인의 빈점포를 거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