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전국 62곳에서 400명의 IT서포터즈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특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부터 100일 동안 3000여 건, 8000여 명에게 IT 지식기부를 수행해온 서포터즈들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추진하게 됐다.
IT서포터즈는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지난달부터 동쪽 울릉도 주부로부터 마라도 마라분교 어린이까지 '컴퓨터 교육' 등 전국적인 IT봉사를 시행했다.
이어서 6월말까지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은평의 장애인 마을 자격증 취득반, 생명샘 아동센터, 충주결혼이민자지원센터, 소록도병원 등 노인, 장애인, 어린이, 외국인 등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 남중수사장은 “짧은 100일이지만 IT서포터즈를 통해 세상을 밝게 바꾼 감동적인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고객님께 드린 건 IT지식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앞으로도 전 국민의 IT 활용능력 향상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지식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