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국가연구개발사업 사업성 평가 수행

입력 2007-05-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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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과학기술부의 2007년도 대덕특구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성 평가 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기보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에 입각한 과제 선별기능을 강화하고자 특구연구개발사업의 강점과 보유기술 사업화 과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과기부의 ‘특구연구개발사업의 강점·보유기술 사업화 개발사업’의 신청업체는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타당성 평가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정부 연구개발 투입자금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이에 앞서 2006년 산자부와 과기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산업기술개발사업 중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보유기술 사업화 개발사업’의 경제성 평가를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산자부의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 단계평가’ 관련 경제성평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출연이 이루어지는 국책사업의 경제성 평가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

기보는 또 특허청의 특허기술 사업성평가 수수료 지원사업, 중소기업청의 2007년 1차 신기술아이디어 사업화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 등 정부의 각종 기술평가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노비즈기업 선정평가, 벤처기업 확인평가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보관계자는 “정책부문의 기술평가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이전을 위한 평가에도 참여할 것이며 한미 FTA협약 등으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부문의 기술거래, 현물출자, 특허권침해 관련 소송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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