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헌혈왕으로 뽑힌 직원 허재성씨(왼쪽)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헌혈증 600장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헌혈증은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참여로 진행한 ‘희망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CJ대한통운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투병중인 임직원, 가족에게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헌혈증 전달식에서는 1996년부터 20년간 꾸준히 헌혈해 헌혈증 134장을 기부한 CJ대한통운 직원 허재성 씨가 대한적십자사 우수 헌혈 표창을 받았다. 허재성 씨는 군복무 시절 백혈병을 앓고 있었던 상사의 자녀를 돕고자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후에도 틈나는 대로 헌혈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얻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CJ의 나눔철학에 바탕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