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는 LG CNS와 120만유로 교통카드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그잭스가 공급하는 RFID기반 종이 교통카드는 전량 그리스 아테네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공급하게 된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RFID태그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기반으로 단기가 아닌 장기공급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유럽지역의 유사한 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그잭스는 지난 2009년부터 RFID태그 사업에 진출, 2013년 RFID태그 매출 43억원을 달성한 이후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5년에는 RFID태그로만 매출액 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