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3D프린터 동남아 시장 첫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6-02-16 10:16 수정 2016-0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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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부터 3D프린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TPC메카트로닉스가 동남아시장에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TPC에 따르면 3D프린팅전시회 중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8개국에 유통대리점을 보유한 중견기업인 ECS와 수출을 위한 MOU를 맺고, ECS의 싱가폴 파트너사인 Planetech와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TPC는 이 기간중 필리핀, 베트남, 호주 바이어와도 별도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당 지역에 대한 판매 대리점개설도 적극 추진 하고 있다.

TPC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D 프린터의 대폭적인 수요증가가 예상 되는 동남아시장에 첫 수출을 하게되며 우선 3월중 스탁분에 대한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호주, 터키 등에도 수출을 추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제품성능은 기본이고, A/S등이 전제돼야 하는 것으로 TPC는 수개월동안 사전 조사 및 현지에서 충분히 가능성있는 바이어를 물색하고 있었고, ECS도 신뢰할 수 있는 한국내 3D프린터제조업체를 찾던중에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이번 체결까지 성사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TPC는 3월중 선적후 TPC엔지니어가 현지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다.

TPC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3D프린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는 3D프린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 및 수출시장 다변화로 올해 3D프린팅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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