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함메르서 빛난 김연아, IOC "퀸 연아, 청소년 올림픽 선수 조언ㆍ지도해"

입력 2016-0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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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김연아(사진 왼쪽)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IOC)
▲제2회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김연아(사진 왼쪽)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I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의 활약을 소개했다.

IO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와 셰틸 얀스루드의 2016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올림픽 홍보 활동을 전했다.

IOC는 김연아에 대해 '메가스타 올림픽 챔피언 퀸 연아'라고 소개하며 “그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릴레함메르와 마르에 머물고 있다. IOC 회장과 함께 차세대 피겨 선수들에게 조언과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또 선수촌을 여러 차례 방문해 선수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나는 그들이 결과에만 집중하지 않고, 올림픽을 즐기길 바란다. 또 한 단계 발전할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아와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노르웨이의 국민 영웅 셰틸 얀스루드는 “나는 이 도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자랐다”면서 “스포츠는 매년 진화하기 때문에 스포츠의 새로운 세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막한 제2회 릴레함메르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21일까지 9일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다. 한국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바이애슬론 등에서 5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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