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지역 30개국 외교장관이 모여 회의하는 '제6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전용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광선 현대차 부사장과 심윤조 아시아외교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차량 전달 및 서비스 발대식'을 갖고 지원차량을 기획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최고급 승용차인 에쿠스 30대와 최근 출시된 그랜드 스타렉스 30대 등 총 60대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지원되는 차량은 회의에 참석하는 30개국 외교장관과 각국대표단 및 기자단 300여명의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그랜드 스타렉스를 지원함으로써 신차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페루 대통령 취임식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데 이어, 정부의 주요 국제행사에 최고급 차량을 대거 지원함으로써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광선 부사장은 "현대차가 차량 및 서비스 지원을 통해 '제6차 아시아협력대화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한다는 것에 큰 긍지를 느낀다"며 "현대차의 기업 이미지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윤조 아시아외교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과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31일 아시아외교장관회의 차량지원 발대식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