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S7’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 ‘갤럭시’ 도전정신 잇는다”

입력 2016-02-1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만족 그 이상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 창조

▲고동지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고동지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일곱 번째 혁신을 책임진 고동진<사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7’의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강조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에 담긴 도전정신을 이어 나가 소비자 만족을 뛰어 넘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의 최전선에 서서 한계를 넓혀 왔다”며 “갤럭시S7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는 “지난 몇 개월간 노력의 결과를 보고 확신이 생겼고 하루빨리 소비자 반응을 보고 싶다”고 새로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갤럭시S7의 탄생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분들께 진심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특히 ‘갤럭시 브랜드’에 담긴 도전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갤럭시는 지난 수년간 의미 있는 혁신을 거듭해 왔고 이 과정은 계속해서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다”며 “갤럭시 브랜드 철학은 이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이제까지 없던 것을 세상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로 ‘패블릿’ 시장을 개척했고 ‘갤럭시S6 엣지’를 통해선 ‘듀얼 엣지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비전은 끊임 없는 기술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으로, 그 DNA 속에는 스스로를 뛰어넘겠다는 도전정신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정체된 모바일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창조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고 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가장 큰 미션은 신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모바일 산업이 기술주도형 제품 경쟁에서 벗어나 세상과 나를 연결해 주는 삶의 도구로 진화한 가운데 소비자에게 만족 그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변화를 위해 그는 ‘사람’ 중심의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 사장은 “활발한 토론과 건설적 논쟁은 궁극적으로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대기업에도 ‘벤처정신’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항상 경청하고 심사숙고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하는 한편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삼성 인사에서 신종균 IM부문 사장의 사업부장 자리를 물려받은 고 사장은 무선사업부 위기 타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갤럭시 성공신화’를 이끈 주인공으로, 특히 2014년 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해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등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선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2016’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새로운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7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1,000
    • -0.2%
    • 이더리움
    • 4,99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1.59%
    • 리플
    • 2,114
    • +3.02%
    • 솔라나
    • 330,500
    • -1.72%
    • 에이다
    • 1,449
    • +2.91%
    • 이오스
    • 1,136
    • -1.47%
    • 트론
    • 283
    • +0.71%
    • 스텔라루멘
    • 695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3.18%
    • 체인링크
    • 25,030
    • -4.06%
    • 샌드박스
    • 8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