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6000억원 돌파…‘램시마’ 수출 주효

입력 2016-02-16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익 2589억원…29%↑

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유럽 수출이 본격화된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 ‘램시마’가 주효했다.

셀트리온은 1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28.1% 늘어난 60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89억원, 1582억원으로 같은 기간 28.5%, 34.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주로 램시마 판매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공급받은 램시마를 지난해부터 유럽 등에 수출했다. 셀트리온이 작년 램시마를 글로벌 판매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판매한 액수는 464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셀트리온 전체 매출의 77%에 이른다.

또 램시마는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절염 자문위원위회’로부터 승인 권고 결정을 받으면서 미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매출 전선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9,000
    • -1.79%
    • 이더리움
    • 4,746,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31%
    • 리플
    • 2,041
    • +1.64%
    • 솔라나
    • 354,900
    • +0.34%
    • 에이다
    • 1,474
    • +8.38%
    • 이오스
    • 1,063
    • +4.52%
    • 트론
    • 296
    • +5.71%
    • 스텔라루멘
    • 695
    • +49.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48%
    • 체인링크
    • 24,370
    • +14.79%
    • 샌드박스
    • 601
    • +2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