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6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16-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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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회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와 장비 및 부품 소재 업체들의 모임이다.

이날 협회는 2015년도 사업실적 및 2016년도 사업계획, 임원선임안 등을 의결하고, 경쟁국의 빠른 추격 속에서 우리기업의 경쟁력 유지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2016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협회장(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 SFA 김영민 사장, 동진쎄미켐 이준혁 사장 등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저유가,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대외적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과 경쟁국의 OLED 도전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원천기술 R&D 확대 및 R&D 예산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중국 진출 지원 및 제도개선에 노력하며,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장비 및 부품소재 업계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고용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는 협회의 주인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며, 협회 설립 10여년 만에 사옥을 마련한 만큼 “임대료 절감 등 중장기적 재정안전성을 바탕으로 회원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추진 기본방향인 신기술/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환경 개선, 신기술/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5대 핵심전략 및 18개 중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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