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 오너의 9살 손자 꾸준한 자사주 매입

입력 2007-06-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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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5000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까지 8600만원 어치 취득

문배철강 오너인 배선화(71) 회장의 9살 손자가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1일 문배철강은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배승준군(99년생)이 지난달 31일 3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승준군은 회사 오너인 배선화 회장의 손자로 배종민(46) 사장의 아들이다. 승준군은 지난해 4월 5000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문배철강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매입한 주식은 3만6050주. 지분율로는 0.18% 규모다. 평가액은 지난달 31일 종가(2385원) 기준으로 8600만원 어치다.

승준군의 문배철강 주식 매입으로 최대주주인 배종민 사장(19.13%)을 비롯해 배선화 회장(17.49%)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47.87%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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