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회는 11월 27일 박람회 개최지 투표에 앞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총회인데다 회의 안건에 후보지 실사단의 실사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여수의 유치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사결과 발표 이후로 지지 후보도시 결정을 유보해 온 유럽국가들이 대부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번 총회는 유치전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대표단도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관련 인사들이 총 출동될 예정이며, 총회 장소에 부스를 설치하고 각국 대표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정 회장은 그동안 체코와 슬로바키아, 터키, 브라질 등에서 글로벌경영 활동과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지원을 병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