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개인 소유 회사이자 카카오의 2대 주주로 있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영어학원을 인수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 1월 말 뉴런잉글리쉬와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런잉글리쉬는 2011년 12월 설립됐으며 현재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사다. 카카오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의장(21.0%)에 이어 2대(지분 16.6%) 주주이기도 하다. 또 김 의장의 동생 김화영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뉴런잉글리쉬 인수로 카카오가 학원 및 교육 사업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