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텍, 전력선통신 이용 출입통제시스템 운영모델 개발

입력 2007-06-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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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SI 전문기업 가드텍이 기존의 TCP/IP와 시리얼 통신방식이 아닌 전력선 통신 방식을 통해 출입통제시스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운영 모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 Network)은 통신용 모뎀인 PLC장치가 전력선에 수십 MHz 이상의 고주파 신호를 함께 실어 보내고, 종단에서 통신주파수만을 필터링 하여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신 기술이다.

즉 별도의 통신라인을 설치하지 않고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기콘센트에 통신기기를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일반 전자기기의 동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 운영 모델은 출입통제 시스템 구성 시 설치 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장애 요소(노이즈 현상)와 네트워크 케이블 포설에 대한 고려 없이도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통신방식으로는 시스템 구축이 곤란하던 엘리베이터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기존 통신방식으로 엘리베이터에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수시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의 동작 특성상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이더넷 케이블의 열화 현상에 의해 케이블 자체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통신망 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출입통제시스템은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엘리베이터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전원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케이블 포설을 위한 공사비 절감 뿐 아니라 케이블 열화에 대한 문제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가드텍 관계자는 “PLC에 의해 네트워크 망이 구성된 출입통제시스템은 일반 이더넷 네트워크망에 접속해 있는 다른 장치들과 동일한 네트워크 망에 물려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운용상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앞으로 가드텍의 출입통제 시스템은 PLC를 이용한 통신방식을 추가함으로써 LAN망 구성이 되어있지 않은 곳이나 이더넷 망 공사가 곤란한 출입통제시스템 설치 시 제약이 많았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 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인 출입통제시스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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