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키덜트존 누적매출 4억원 돌파…‘레고’ 인기

입력 2016-0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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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은 4억원

▲롯데마트는 레고의 인기에 힘입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이 오픈한지 3일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레고의 인기에 힘입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이 오픈한지 3일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레고의 인기에 힘입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누적매출이 오픈 3주만에 4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키덜트족 사이에서 레고의 인기가 다시 높아진 이유는 심슨, 스타워즈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레고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됐기 때문으로 롯데마트 측은 보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28일 오픈한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을 1월28일~2월16일 20일간 분석한 결과, ‘레고, 심슨 퀵키마트’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은 레고 제품들로 채워졌다.

특히 ‘심슨 퀵퀴마트’, ‘파리의 레스토랑’,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일부 인기 레고 제품들은 판매 시작 후 30분이 지나기도 전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키덜트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이저러스몰에서는 이를 기념해 18일부터 키덜트와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 받는 피규어인 ‘플레이 모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플레이 모빌은 독일에서 1974년 제작된 40년이 넘는 전통의 유럽 감성을 가진 피규어 완구로 레고와 더불어 키덜트족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김대창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 MD(상품기획자)는 “키덜트족을 겨냥해 다양하게 준비한 레고 제품들이 토이저러스몰 키덜트존의 매출을 이끌었다”며 “추후 키덜트족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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