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국내 은행 수익성 15년來 최악…순이자마진 역대 최저

입력 2016-02-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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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17개 국내 은행의 2015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ROA는 전년(0.31%)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0.16%에 머물렀다. 총자산은 11.0%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이 42.6% 감소한 데 기인한다. ROE 역시 전년(4.05%) 대비 1.91%포인트 감소한 2.14%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6조원보다 2조5000억원이 줄어든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98%보다 낮은 역대 최저치(1.58%)를 기록하는 등 이자이익이 감소했고, 일부 은행이 거액의 대손비용을 계상해 적자 전환한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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