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컨퍼런스, 학회, 전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앱 '콩콩(CongKong)'이 최근에 수수료 0%를 선언했다.
행사 운영자들의 수수료에 대한 부담없이 온라인 결제(PG) 수수료만으로도 콩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리바이벌랩스 김양근 대표의 통큰 결정이다.
예컨대, 1,000만원의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행사의 경우 타사의 서비스는 55만원(5.5%)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콩콩은 단돈 30만원(3.0%)의 수수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5년 8월에 '콩콩 2.0'을 런칭한 이후, 콩콩은 최근에 웹(Web) 버전을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 스마트폰 앱만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었던 '콩콩 1.0'의 불편한 문제들을 말끔히 해소했다.
콩콩은 각종 오프라인 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행사 운영자와 참여자의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참여자들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도록 돕기 위해 태어난 서비스이다.
대부분의 이벤트와 행사 관련 서비스들은 행사의 온라인 등록만을 위한 것들이지만, 콩콩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시간 입장 확인과 네임태그 프린팅, 자료 다운로드, 실시간 투표 및 설문조사, 경품룰렛, 스탬프 투어, 결과보고서 등의 다양한 현장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콩콩은 많은 행사운영자들이 콩콩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멤버쉽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운영자가 연회비(99,000원)를 내면 이벤트가 무한으로 생성될 수 있고,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사용 매뉴얼을 제공해 더욱 체계적인 행사 개최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재 콩콩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콩콩'을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며, 콩콩 웹사이트(congkong.net)를 접속하면 웹 버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콩콩이 단순한 행사 관리 어플을 넘어 이벤트 관리 플랫폼으로 더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글 : 이문영 기자
사진출처 : http://www.congko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