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 “연내 간편결제 서비스 ‘비자 체크아웃’ 도입”

입력 2016-02-1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타워8 빌딩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을 열어 "연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인 ‘비자 체크아웃’을 한국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타워8 빌딩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을 열어 "연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인 ‘비자 체크아웃’을 한국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비자코리아가 올해 연말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18일 “연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인 ‘비자 체크아웃’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미슨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타워8 빌딩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최근 소비자들이 지각변동에 가까운 결제방식 변화를 보여주면서 전자지급업계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체크아웃' 서비스는 전자결제 시 미리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 두면 이후에는 클릭 한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제이미슨 사장은 “이 서비스는 이미 14개월 전에 출시돼 16개 국가 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GAP나 피자헛을 비롯한 미국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어 서비스만 지원되기 때문에 한글화 작업이 끝나는 연말에는 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자코리아는 체크아웃 서비스의 안전결제를 위해 ‘토큰 서비스’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큰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결제할 때 소비자의 카드 고유번호 대신 비자가 생성한 가상번호인 '토큰'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

제이미슨 사장은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일회용 번호로 온라인이나 모바일 거래를 하기 때문에 유출된다해도 보안이 철저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바일 결제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이제까지 우리의 경쟁자라면 마스터카드, 아멕스(American Express) 등이 거론됐지만 카카오페이나 신세계 SSG페이 등도 경쟁자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0,000
    • -4.5%
    • 이더리움
    • 4,627,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78%
    • 리플
    • 1,896
    • -4.63%
    • 솔라나
    • 319,600
    • -7.15%
    • 에이다
    • 1,276
    • -8.92%
    • 이오스
    • 1,107
    • -3.4%
    • 트론
    • 266
    • -6.99%
    • 스텔라루멘
    • 617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62%
    • 체인링크
    • 23,550
    • -7.83%
    • 샌드박스
    • 858
    • -1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