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엔터사업 강화위해 김정상 대표 선임

입력 2016-02-18 16:01 수정 2016-0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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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엔터테인먼트사업 강화를 위해 김정상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8일 씨그널엔터에 따르면 이사회를 열어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총괄해 온 김정상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넷마블의 모회사였던 플레너스(현 CJ인터넷) 대표이사, 20세기 폭스의 아시아총괄 부사장, 한국대표 등을 역임한 글로벌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갖춘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

중국 오프라인 마케팅 1위업체인 화이자신그룹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진행 중인 씨그널엔터는 신임 김정상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하며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김 대표는 정글엔터테인먼트, 에스박스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기업 인수와, 송승헌의 더좋은이엔티,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등을 진두지휘했다.

김정상 대표이사는 “화이자신그룹으로부터의 214여억원 투자유치로 2016년을 시작했다”며 “올해는 씨그널엔터가 중국에 본격 진출해 대단한 성과를 올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그널엔터는 오는 3월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엘앤홀딩스 김서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엘앤홀딩스는 조여정, 김민정 등 인기배우들을 보유한 크다컴퍼니, 이준혁, 이하나, 이하율 등이 소속된 엘앤컴퍼니, 최여진 등이 소속된 엘앤젠 등을 100% 보유하고 있는 중견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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