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개성공단 부활, 총선 승리…백의종군 하겠다”

입력 2016-02-18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동영 전 의원이 18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방문한 안철수 공동대표와 논의 끝에 국민의당에 입당을 결정했다.

안 대표와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개성공단 부활, 한반도 평화,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도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부활, 한반도 평화,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계기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당 기득권 체제를 깨지 못하면 한반도 평화, 경제 민주화, 복지국가도 이루기 어렵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정 전 의원은 합의문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와 호남진보정치의 복원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회동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일 오전 11시 정당 합류 등 앞으로 정치적 행보에 대해 입장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27,000
    • -0.55%
    • 이더리움
    • 2,85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4.07%
    • 리플
    • 3,555
    • +2.33%
    • 솔라나
    • 198,400
    • +1.54%
    • 에이다
    • 1,101
    • +0.64%
    • 이오스
    • 737
    • -1.99%
    • 트론
    • 329
    • +0.3%
    • 스텔라루멘
    • 404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0.39%
    • 체인링크
    • 20,650
    • -2.73%
    • 샌드박스
    • 417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