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투자의 최대 수혜업체라고 강조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 협력사로 생산라인내 물류장비와 후공정장비 등을 공급한다"며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생산공장 건설 및 증설투자에 실적이 연동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투자를 예상하는데 투자규모는 8세대 기준 월 4~5만장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동사 수주도 올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해당투자에 대한 수주액으로 3000억원을 추정한다"며 "이는 지난 2011년 월 8000장 규모의 8세대 V1 Fab 투자 시 공정장비 및 물류시스템 수주금액을 반영해 산출한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