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 5억원 무이자 지원

입력 2016-02-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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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 성림에 5억원 무이자 금융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연간 거래물량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성림은 1993년 인천남동공단에서 창립한 플라스틱 사출성형 전문기업으로 롯데푸드에는 식용유, 마요네즈 등의 식품용기 마개를 납품하고 있다. 2007년 개성공단에 진출해 생산공장을 운영했다.

롯데푸드는 개발비용, 생산성향상, 판매, 구매지원, 인력양성 등 파트너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협력사 품질을 관리하고 능력을 키우는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품질향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 제도 시행 이후 협력사의 품질과 위생 수준이 높아져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롯데푸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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