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월 대전] 어떤 폰 나오나?…삼성 '갤럭시S7· LG G5' 자존심 대결

입력 2016-0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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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의 티저 이미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7'의 티저 이미지(사진제공= 삼성전자)
3월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분야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갤럭시S7’과 ‘G5’를 3월 중순과 하순에 출시한다. 양사는 국내 출시에 앞서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해당 단말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7의 핵심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성장이 멈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돌파구로 VR에 주목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6와 비슷하다. 5인치대 화면 크기로 일반형과 양쪽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에지형 두 개 모델이 나온다.

특히 티저 영상을 통해 방수기능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7이 물에 빠져 기포를 일으키고 있는 이미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5에 같이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 한 바 있다

갤럭시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6를 기점으로 몸체를 플라스틱 대신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 소재로 바꾸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S7는 응용프로세서(AP)와 롱텀에볼루션(LTE)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삼성의 엑시노스8옥타 8890 원칩이 탑재된다.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구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 방수·방진 기능도 담긴다.

LG전자도 프리미엄폰인 G시리즈를 MWC 무대에서 처음 선 보인다.

이번에 공개할 G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 G5(오른쪽)는 디자인부터 뜯어 고쳤다. 플라스틱 몸체나 가죽 케이스 대신 대세인 메탈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탈부착식이며 스마트폰 뒷면이 아닌 하단을 분리해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서로 다른 기능의 카메라를 나란히 배치한 ‘듀얼 카메라’, 화면의 일부를 항상 켜 둘 수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 등도 탑재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저가 보급형 단말기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중국, 유럽에 출시한 보급형폰 ‘갤럭시A3’를 3월부터 국내에 내놓는다.

LG전자도 다음달 새 중저가 모델 ‘X시리즈’(X캠·X스크린)와 스타일러스펜이 내장된 대화면 중저가폰 ‘스타일러스2’로 국내 보급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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