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동영 합류, 기득권 독과점 구조 깨고 정치판 바꿀 것”

입력 2016-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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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전날 합류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과점 구조를 깨고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가 우리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에는 여당에서 온 분도 있고 야당에서 온 분도 있다”며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이력이 다르고 살아온 지역도 다르지만 그런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양당 기득권 담합구조를 깨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급한 과제가 있기 때문에 생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한곳에 모이게 했다. 지금은 그것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당의 이념적 대결 구도와 기득권 담합 체제를 못 깨면 한반도 평화도, 경제 민주화도, 일자리 창출도, 복지 확대도, 민주주의도 되지 않는 걸 알기에, 그것을 깨는 게 너무 절박하기에 국민의당을 만들었다”고 거듭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더 많은 분들과 손잡고 더 크게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하면 다르다, 달라지는구나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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