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엔고에 2%대 급락…중국은 보합권에서 혼조세

입력 2016-0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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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약세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주 오름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도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4% 급락한 1만5834.12에, 토픽스지수는 2.15% 내린 1282.9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2864.8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0% 떨어진 2654.8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8% 내린 8299.8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8% 밀린 1만9307.81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고에 수출기업 채산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2%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113엔대로 떨어진데 이어 이날 도쿄시장에서는 112엔 선까지 다시 후퇴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엔고 부담에 주가가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은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픽스은행업종지수는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29일 사상 최초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발표하고 나서 지금까지 28%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여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국사회보장기금이 이르면 이날부터 자국 증시에 100억 위안(약 1조8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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