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록 페스티벌이 ‘2016 지산 벨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로 이름을 확정함과 동시에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밸리록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1차 라인업 명단으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쿨라 셰이커를 공개했다.
14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찾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팀이다. 결성된지 33년이 된 베테랑 록벤드로 그래미어워드, 브릿 어워드 등 5대 메이저 음악 어워드는 모두 수상하였으며 대표적 앨범인 ‘블러드 슈가 섹스 매직(Blood Sugar Sex Magik)’으로 97주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및 모던 록차트에서 82주간 1위를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독보적인 사운드로 한국 팬들을 반하게 만든 영국 밴드 쿨라 셰이커는 결성 20주년을 맞아 밸리록 페스티벌을 참여한다. 2월 쿨라 셰이커는 6년 만에 새 앨범 ‘K2.0’을 발표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90년대 후반 데뷔 때부터 세기말 종교적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독특한 분위기로 사랑 방아온 쿨라 셰이커는 수많은 브릿팝 밴드 중 단연 돋보이는 음악셰계로 유명하다.
한편, ‘2016 밸리록’은 7월 22~24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며, 향후 공식 채널들을 통해 라인업 소식과 페스티벌 관련 정보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