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한국개인신용(KCB)는 연 1회에 한해 무료로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 ‘전국민 신용정보 무료 조회 서비스’를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전국민 무료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는 개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해 현재의 신용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다.
KCB는 지난 2월 본인이 직접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크레딧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약 4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전국민 무료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무료조회서비스 메뉴도 방문객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화면 중앙에 배치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올크레딧 사이트(www.allcredit.co.kr)에 접속,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 및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신용정보 무료조회 서비스에는 자신의 요약된 신용보고서와 자신의 신용평점 및 등급이 제공된다.
신용보고서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갯수, 카드 발급 기관, 카드 발급 일자 등 카드 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대출 금액, 대출 일자, 대출 받은 기관 등 대출 정보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연체 금액, 연체 일자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금서비스 정보, 연대보증정보, 신용조회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신용평점(0~1000점)과 신용등급(1~10등급)도 볼 수 있다.
이 신용정보 무료조회 서비스는 24시간 이내에 재조회가 가능하다.
올크레딧에서는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이외에 ‘신용정보 제공 내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용정보 제공 내역 서비스는 금융기관이 최근 1년간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한 기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 왜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했는지 알 수 있다.
KCB 김용덕 사장은 "이번 전국민 신용정보 무료조회 서비스의 본격적인 제공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금융선진국처럼 본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습관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