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당국개입에 장중 11.8원 급락, 1230원선은 유지

입력 2016-02-19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당국개입에 한풀 꺾였다. 장중 11원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1230원선을 다시 뚫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3원 오른 1233.7원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0년 6월11일 1246.1원(종가기준) 이후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239.6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오전 11시40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227.8원까지 떨어졌다.

외환당국은 이날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시장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며 많이 밀렸다. 다만 역외 매수세가 꾸준해 재차 반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93엔 떨어진 112.78엔을, 유로/달러는 0.0025달러 오른 1.1126달러를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디데이 하루 남은 한덕수…대행 첫 탄핵 역사 쓸까
  • 말 많고 탈 많은 올해 자본시장…태영건설부터 탄핵까지 톺아보기[2024 증시결산④]
  • 尹, ‘성탄절 조사’ 불출석…공수처는 26일 조사 방향성 검토
  • [종합] 1인당 가계 빚 9500만 원 돌파했는데…가계대출 빗장 푸는 은행들
  • 월가에 선물 준 산타…다우, 크리스마스이브 기준 33년래 최대폭 상승
  • 12·3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얼어붙는 기업 자금조달시장
  • 정몽규, 4선 도전 나선다…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 [기업탐구] 펄어비스 ‘붉은사막’ 기대 한몸에…출시 시점 불확실성 해소는 숙제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843,000
    • +0.46%
    • 이더리움
    • 5,20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3.24%
    • 리플
    • 3,423
    • -2.03%
    • 솔라나
    • 296,700
    • +1.51%
    • 에이다
    • 1,364
    • -3.26%
    • 이오스
    • 1,259
    • -4.19%
    • 트론
    • 386
    • +0%
    • 스텔라루멘
    • 573
    • -6.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1.41%
    • 체인링크
    • 36,820
    • +0.25%
    • 샌드박스
    • 903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