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유로화에 2년 반만에 최고치…달러·엔 112.82엔

입력 2016-0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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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증시와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112.8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상승한 1.11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5.51엔으로 0.21% 내렸다.

국제유가는 전날 장 초반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최대 1.4%까지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전날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증시도 그 흐름이 이어져 일본증시가 2%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와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EU 정상회의가 전날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가운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엔화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125.47엔으로 지난 2013년 6월 이후 거의 2년 반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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