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영석PDㆍ이진주PDㆍ김대주 작가가 밝힌 관전 포인트

입력 2016-02-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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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사진제공=tvN )
▲‘꽃보다 청춘’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사진제공=tvN )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4탄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동안 아프리카를 종단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째, 안재홍·류준열·고경표·박보검, 아무도 몰랐던 역대급 납치극 전말 공개=이날 첫방송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쌍문동 4형제의 몰카 납치극 전말이 공개될 계획이다. 태국 푸켓에서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가 현지에서 나영석 PD를 맞닥뜨렸을 때 보였던 멘붕 모습과 미리 귀국해 다른 일정을 소화중이던 박보검이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깜박 속아넘어가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진주PD는 “몰카 납치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쌍문동 4형제 모두 완벽하게 속일 수 있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아프리카라는 먼 땅으로 떠나는 여행이기에 이들의 설렘, 걱정, 감격 등 복잡미묘한 심정이 가감없이 드러났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둘째, 광활하고 원초적인 아프리카 풍경에 시선강탈 =쌍문동 4형제를 흥분시킨 아프리카 특유의 광활하고 원초적인 풍경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나미비아, 세계에서 가장 긴 물의 장막 빅토리아 폭포 등을 보며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고 얼룩말, 기린, 타조, 임팔라, 사자 등 다큐멘터리에서 볼법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김대주 작가는 “쌍문동 4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를 고민하던 중 아프리카와 이 친구들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네 사람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 되었지만 이들의 실제 모습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곳의 실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꽃청춘 아프리카’에서 쌍문동 4형제와 아프리카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보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셋째, 요즘 청춘들의 리얼 여행스타일 담아 흥미진진!=이번 여행에서는 스타가 아닌 자연연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편안한 잠자리보다는 멋져 보이는 지프차를 선호하고 그들만의 재미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물 속에서 속옷탈의를 감행하는 등 요즘 청춘들의 예측불허 돌발행동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영석PD는 “쌍문동 4형제의 행동이 딱 요즘 청춘의 모습이라고 느꼈다. 보통 여행가면 돈을 모아서 공금을 쓰는데 이 친구들은 공금을 받자마자 나눠가졌다. 또 용돈이 적으니 당연히 차를 작고 저렴한 것으로 빌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다 제일 좋은 것을 고르더라. 내면보다 외향에 신경쓰는 딱 요즘 애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을 온전히 즐기는 쌍문동 4형제의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역대급 몰카 납치극과 환상의 멤버 조합, 이국적인 볼거리로 꿀재미를 예고하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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