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1916.24 마감

입력 2016-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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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39%) 상승한 1916.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약보합세를 보이다 결국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1포인트(0.25%) 하락한 1만6413.2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99포인트(0.47%) 떨어진 1917.83을, 나스닥지수는 46.53포인트(1.03%) 내린 4487.54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6% 오른 배럴당 30.77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변동폭은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작았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가격은 0.6% 상승한 배럴당 34.28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17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4억원, 69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03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528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1425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 금융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3.05%), 의약품(1.85%), 전기가스업(1.72%), 운수창고(1.48%). 종이목재(1.47%)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5%), 한국전력(2.39%), 현대차(1.36%), 아모레퍼시픽(1.36%) 등은 상승했으나 삼성물산(-0.97%).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1.36%), SK하이닉스(-1.99%) 등은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전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녀의 사재 출연 소식에 7.46%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22만주, 거래대금은 3조8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13포인트(0.96%) 상승한 644.56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유통, 제약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기(4.37%), 통신서비스(4.22%), 종이/목재(3.41%), 통신방송서비스(3.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셀트리온은 2.86% 하락했지만 카카오(0.22%), CJ E&M(5.50%), 메디톡스(2.48%), 바이로메드(1.77%), 로엔(3.32%)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정보통신(8.94%), 크루셜텍(8.57%), KG이니시스(8.40%) 등은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2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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