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딸 셋 키우며 10년간 혼란스러웠다”

입력 2016-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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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권이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김인권이 1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김인권이 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피력했다.

김인권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우 생활하면서 아내와 아이가 생겼다. 딸 셋을 키우면서 10년 동안 생계와 일 사이에서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다”며 “그 경험을 이 드라마에서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다. 캐스팅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작품이다. 과로사로 죽은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엘리트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정지훈 분)과 조직 보스 출신 펍 셰프 한기탁(김수로 분)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오연서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인권, 김수로, 정지훈, 오연서, 이민정과 이하늬, 최원영, 윤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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