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 1일 '전자통관시스템'의 모드 서비스 관리 절차를 자동화하는 'IT서비스관리(ITSM)' 정보시스템 운영을 서비스적 과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관세청은 "정보시스템 운영의 국제표준인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하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개발,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되는 IT서비스관리시스템은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를 통합ㆍ관리하는 것으로 IT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IT서비스관리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와, 변경관리, 장애처리 등에 대한 실시간처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처리 지원과 서비스 수준 평가, 가용자원관리 및 용량관리 등 서비스 자원관리영역을 포함하고 있다"며 "서비스 데스크와 내부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요구사항 수집ㆍ등록부터 프로그램 변경ㆍ적용까지 모든 처리절차를 시스템으로 처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