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폭스바겐코리아 “검찰 수사 적극 협조”

입력 2016-0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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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배출장치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그룹이 정부의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1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폭스바겐 한국 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서울 강남구 본사 사무실 등 2∼3곳과 제품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이사급 간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배출가스 검증 자료, 독일 본사와 주고받은 서신 내역, 인증 업무 기록 등을 확보했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기존에도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그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한국법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기초수사 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현행법을 위반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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