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금융감독 쇄신·금융개혁 노력과 2016년 감독·검사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권역별 협회, 연구소 등 금융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보험·금융IT·은행·중소서민·금융투자·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감독·검사업무 계획 등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의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외부전문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업무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총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세션에선 권역별 정책·감독·검사 방향을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업권별 긴급하고 절실한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로는 국내은행 수익구조 현황 및 개선방향,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국내 금융산업의 디지털 역량강화 방안 등이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