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상엽, 친절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서 섬뜩한 살인마로 반전 연기 ‘소름’

입력 2016-0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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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 (출처=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이상엽 (출처=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이상엽이 ‘시그널’에 첫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회에서는 살인마로 분한 이상엽이 여성을 납치한 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엽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다 목이 메인 손님에게 물을 권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여성 손님에게 믿음을 준 이상엽은 그 손님에게 자신을 도와 달라면서 으슥한 골목길로 유인했다. 여성은 다친 강아지를 발견해 “누가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내가 그랬다”면서 여성을 목 졸라 살해했다.

이상엽은 여성의 시체 얼굴에 까만색 봉지를 씌어 골목에 유기했다. 이후 환경미화원이 여성의 시체를 발견해 이재한(조진웅 분)이 수사에 나섰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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