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멕시코 공연 중 여성 팬이 속옷 던져…너무 당황했다”

입력 2016-0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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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16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 앵콜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16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 앵콜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인피니트 엘이 월드투어 콘서트 중 팬의 속옷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인피니트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FINITE EFFECT] ADVANCE’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 성규는 월드투어 공연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멕시코 공연 중 어떤 한 팬이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엘에게 본인의 속옷을 던졌다”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 나라에서는 열광의 표현이고 응원의 의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엘은 “공연을 너무 열심히 즐긴 나머지 팬이 던진 것 같다”며 “아마 그 속옷은 현지 스태프가 주인에게 돌려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8월 서울을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치며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모두 21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앵콜 콘서트다.

인피니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공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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