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송언석 2차관이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위원을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평가단은 우선 165명으로 구성됐고, 지난해에 이어 단장으로 반장식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을, 부단장으로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평가는 2단계에 걸친 정상화 대책의 성과점검으로, 방만요인 점검 뿐만 아니라 3대분야 기능조정, 임금피크제 도입 등 굵직한 개혁사안에 대한 세밀한 평가에 방점이 찍혔다.
송언석 제2차관은 이날 평가단에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당부했다.
송언석 차관은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한국 경제가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4대 구조개혁의 한 축인 공공기관 개혁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은 그 자체로 국가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도로, 복지, 안전 등 제공하는 서비스도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송 차관은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는 공공기관의 낭비 요인을 없애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개혁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경영평가는 2단계에 걸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한 성과 점검인 만큼 부채관리 및 방만경영 요인에 대한 점검 뿐만 아니라, 3대 분야 기능조정, 임금피크제 도입 등 굵직한 공공기관 개혁 성과에 대한 세밀한 진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