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주간분석] 감산 기대·미국 원유재고 급증에 혼조세…WTI 0.67%↑

입력 2016-02-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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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주(2월 15~1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면서 감산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미국 원유재고가 급증하는 등 공급과잉 상황은 여전해 유가 회복을 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67% 급락한 배럴당 29.64달러로 마감했다. 여전히 WTI 가격은 지난주 초 랠리에 힘입어 0.67% 올라 3주 만에 첫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4월 인도분 가격은 3.7% 뛴 배럴당 33.01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그러나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으로는 1.04%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10만 배럴 증가한 5억410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글로벌 원유시장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자국 산유량 조절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논의와 미국 원유재고 등이 시장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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