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G5의 차별화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전일 LG전자가 스페인 MWC 2016 별도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 폰 G5를 공개했다며"며 "전략모델대비 우수한 디자인 및 하드웨어 기능의 차별화가 시도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G5 판매량은 G4대비 136% 증가한 1060만대로 추정돼 G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G5의 차별화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 2분기부터 LG전자 MC (스마트 폰) 사업부는 흑자구조 정착이 기대돼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높은 실적가시성과 증익 관점에서 IT 대형주의 유일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