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상처 치료제 후시딘을 포켓형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2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지난 19일 처음 출시된 후시딘 연고 포켓형은 기존의 튜브 포장이 아닌 개별 파우치 형태로 약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더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상자에는 개별로 15개가 포장돼 있다.
30여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후시딘 연고는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ㆍ연쇄구균 등에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내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상처에 처음부터 사용하면 흉터 없이 빨리 아물게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이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상처는 처음부터 빠르게 치료해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우치 포장의 후시딘 출시로 여행ㆍ캠핑ㆍ등산 등 야외 활동 중에도 흉터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