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입력 2016-0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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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8 한국방문의해 기념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 개최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에서 케이팝 그룹 '초신성'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에서 케이팝 그룹 '초신성'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위해 지난 17~18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한 관광시장의 양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2016년 공사 8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일본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련협회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관광공사, 공연사 등 100여명의 프로모션단을 구성했다.

지난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한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이 한국방문의 해 내용을 설명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인 송승환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였다.

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일반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그룹 ‘초신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사는 이번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방한 성수기인 오는 3월과 4월말 골든위크를 겨냥해 2월 한달 동안 일본 4대 일간지 광고와 TV광고, 방한상품 모객 광고, 일본 언론인 50명 초청 행사 등 일련의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타무라 하키히코 일본관광청장관,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장이자 자민당 총무회장인 니카이 도시히로와 유흥수 주일한국대사, 타가와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장, NHK 방송총국장등과 면담해 일본 시장을 조기에 회복하자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정 사장이 특히 2018평창올림픽과 2020동경올림픽을 통해 유럽과 같이 하나의 관광벨트권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인 400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보다 많은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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