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화웨이, 투인원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공개

입력 2016-02-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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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공개한 투인원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공개한 투인원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MWC 2016’에서 투인원(2-in-1)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의 이동성과 노트북의 생산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화웨이 메이트북은 컨버터블 기기의 유연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동성·인터넷 연결성·생산성과 높은 효율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매끈한 외관이 특징인 화웨이 메이트북은 고품질의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우아함과 세련미를 자랑한다. 항시 휴대해야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음에도 무게는 64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12인치 IPS 멀티 터치스크린에 초슬림 프레임, 84%의 본체 대비 화면 비율, 2160x1440 해상도 및 160도 광각을 적용해 한층 몰입감 있는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85%에 달하는 색상 영역으로 실물에 가까운 색을 재현한다. 화웨이 메이트북 색상은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된다.

키보드는 1.5mm 높이의 키스트로크와 인체 공학적인 서스펜션, 그리고 치클렛 키캡 디자인을 적용, 키 표면적을 최대화해 오타율을 최소화했다. 또한 키보드에 내장된 터치패드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멀티 터치기술을 활용해 높은 편의성과 유용성을 제공한다. 키보드 케이스는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폴리우레탄 가죽으로 제작돼 스타일, 기능성 및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화웨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배터리 수명과 전력이다. 화웨이 메이트북은 9시간의 업무 혹은 연속 인터넷 사용, 29시간 연속 음악재생이 가능한 33.7Wh 고밀도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다. 더불어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화웨이만의 전력 절약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두 시간 반만에 완충 가능하며 단 한 시간의 충전으로도 60%가 충전된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상에서 구동되는 화웨이 메이트북은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통해 빠른 처리속도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최신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를 포함한 주요 생산성 툴을 제공한다.

최대 8GB의 LPDDR3 메모리와 512GB 용량의 SSD를 탑재했으며 특유의 적층 하드웨어 프로세스를 활용해 팬리스(장치의 열을 식히는 팬이 없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화웨이 메이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메이트 펜’은 2048단계의 필압을 구분해 필기 시 손의 미묘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지연 없이 감지한다. 고급 비즈니스 기능을 지원하는 메이트 펜은 그래픽 및 수학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시 레이저 포인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지문인식이 되고 동시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의 지문인식 속도로 단 한 번의 터치로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화웨이 메이트북은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와이파이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원활한 데이터 전송 기능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통해 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화웨이 메이트북을 통해 화웨이의 업계 선도적인 디자인 및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사항에 맞춰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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