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3 회동’ 합의 불발… 오후 9시 재개

입력 2016-02-22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원내지도부는 22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3+3 회동’에 나섰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 9시에 대표를 추가로 포함한 ‘4+4 회동’을 다시 가질 계획이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회동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이날 최대쟁점이 됐던 ‘테러방지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당은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테러 관련 무고(誣告)는 가중처벌하고 여야 합의로 추천하는 ‘인권 보호관’을 통해 국정원의 테러 정보수집을 감독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야당은 테러방지법이 국민안전처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영장 없는 감청을 비롯해 국정원에 실질적인 업무 대부분을 넘겨주는 것은 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여당은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을 함께 처리하자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선거구 획정안 우선 처리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53,000
    • +0.41%
    • 이더리움
    • 4,06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0.59%
    • 리플
    • 3,975
    • +4.63%
    • 솔라나
    • 249,500
    • -0.56%
    • 에이다
    • 1,129
    • -0.18%
    • 이오스
    • 935
    • +2.19%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496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18%
    • 체인링크
    • 26,590
    • -0.15%
    • 샌드박스
    • 53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