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 3막 스타트…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2-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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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출처=MBC 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
▲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출처=MBC 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제3막으로 접어들면서 인간 내면에 대한 선과 악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그린다.

신은수(최강희 분)와 주상욱(진형우 분), 강석현(정진영 분)과 강일주(차예련 분)의 두뇌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혼수상태에 빠진 홍미래(갈소원 분)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3막에 접어들었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홍미래만 혼자 남겨진 병실에서 숨을 쉬는지 몸에 귀를 갖다 대는 강일주와 때마침 눈을 뜨는 홍미래의 모습이 교차해 보여졌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강일주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눈을 뜨고 있는 홍미래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했다. 지난 4개월 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가열차게 걸어온 '화려한 유혹'이 독보적인 반전 스케일을 자랑한 장면.

신은수와 진형우의 환송 파티장에서 홍미래가 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한 범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들통날까봐 노심초사하는 강일주가 명예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그녀의 악행을 알고 있는 신은수, 진형우, 강석현의 선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신은수의 이혼 요구에 충격을 받은 강석현이 정신을 잃는 장면도 그려졌다. 명예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그가 사랑하는 여인과 딸의 배신 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처럼 예측불가 스토리와 폭풍 반전 전개를 자랑하는 '화려한 유혹'은 월화극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사랑과 회환, 배신과 복수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오롯이 그려낸 '화려한 유혹'이 앞으로 걸어갈 길은 무엇일까.

제작진 측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제3막은 '인간과 인생, 선과 악에 대한 성찰'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신은수와 진형우의 선택과 건강에 이상 신호를 감지한 강석현과 홍미래의 회복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인 강일주가 어떤 결정을 할지가 주요 관건이다. 주인공들의 선택과 결말을 통해 인간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선과 악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할 지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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