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케이블 채널, 광고매출 10년새 341%↑…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수

입력 2016-02-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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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엠넷’, ‘OCN’ 등 다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보유한 CJ가 방송사업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ㆍ합병(M&A)까지 성사되면 CJ헬로비전 매각대금으로 1조원가량을 확보, 콘텐츠 사업에 투자가 늘어나면서 더 가파른 성장도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014년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 공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CJ 계열의 광고 매출은 341%나 증가했다. 반면 지상파는 22% 하락했다.

CJ의 광고 매출은 2005년 650억원에 불과했다가 2010년 3009억원, 2012년 3555억원으로 늘었다. 2014년에는 다소 줄어 2868억원으로 집계됐지만 2005년에 비해 341.2% 증가한 수치다.

CJ 계열이 아닌 다른 PP의 광고매출도 2005년 5353억원에서 2014년 1조2258억원까지 2배 이상으로 뛰었다. 반면 KBS·MBC·SBS 등 지상파의 광고매출은 2005년 2조4359억원에서 점점 감소해 2014년 1조8976억원으로 22.1% 하락했다.

CJ의 광고 매출 상승세는 지난 10년간 콘텐츠 사업에 투자했던 성과가 드러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CJ는 최근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응답하라 1988’ 등 히트작을 연속으로 내놓고 있다. 그 결과 tvN의 주요 프로그램 중간광고 단가는 지상파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단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까지 이뤄지면 플랫폼과 콘텐츠를 동시에 장악할 경우 지상파를 더욱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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