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명품 화장품’도 품었다… 오픈마켓 명품 라인업 가속화

입력 2016-02-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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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오프라인 유통에 무게중심을 뒀던 명품 화장품의 주 판매 채널로 오픈마켓이 급부상하고 있다.

G마케은 오는 28일까지 크리니크, 랩시리즈, 오리진스 등 3대 명품 뷰티 브랜드의 할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크리니크, 랩시리즈, 오리진스 전 상품을 5% 할인 판매하고, 모든 상품을 무료배송 해준다. 대표상품으로 ‘오리진스 에너자이징 진징 에센셜 세트’를 4만2750원에 판매한다. ‘크리니크 핑크수분 7종세트’를 4만9400원에, ‘랩시리즈 워터로션 세트’는 4만5600원에 각각 5% 할인 판매한다.

특히 각 브랜드별 공식 스토어를 통해 공식 인증 마크를 표기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이밖에 G마켓 전용 CS센터를 운영하며, 무료 선물포장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각 브랜드의 미니체험세트도 1~2만원 대에 선보인다. 또한 해당 기간 공식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500명을 선정해 정품 화장품과 샘플로 구성된 ‘브랜드 스캔들박스’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의 20% 캐시백(최대 3만원) 혜택도 제공한다.

이처럼 명품 화장품들도 오픈마켓을 주요 판매채널로 하여 활발한 판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지난 2014년 ‘SK-II 공식 스토어’를 온라인쇼핑 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 G마켓의 SK-II 월 평균 매출은 2014년 하반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아예 ‘백화점 명품화장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해외직구나 병행수입이 아닌 백화점과 각 화장품 브랜드별 본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G마켓 패션뷰티실 남성헌 실장은 “쇼핑 편의성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이번 명품 뷰티 브랜드 입점이 명품은 백화점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기존 오픈마켓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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