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세예스24홀딩스, 2년 일찍 매출 2조원 시대 열었다

입력 2016-02-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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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돋보기] 한세예스24홀딩스가 매출 2조원을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2014년 이 회사 김동녕 회장은 오는 2017년께 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김 회장의 계획보다 2년이나 일찍 목표 달성에 성공한 셈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3% 증가한 2조86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593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1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074억3000만원으로 38.15% 증가했다.

김동녕 회장은 2003년 인터넷서점 예스24를 인수한 후 한세예스24홀딩스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를 꾸렸다. 한세실업, 예스24, 드림스코, 아이스타일24 등을 자회사로 둔 한세예스24홀딩스 매출은 2011년 1조3511억원, 2012년 1조4710억원, 2013년 1조5709억원, 2014년 1조7284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세예스24그룹은 코스피 상장사이자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비롯해 한세실업과 예스24 두 개의 주력 회사를 중심으로 한다.

한세실업은 갭, 나이키, H&M, 월마트, 타겟 등 미국의 유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의류를 제작해 수출하는 의류 수출 전문기업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와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남미에 걸쳐 글로벌 생산거점을 갖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은 최근 의류사업부문에서 염색·가공(C&T Vina)→원단중개(칼라앤터치)→봉제·제조(한세실업)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지난 5월 한세실업이 ‘에프알제이’를 인수하면서 성인의류 브랜드 유통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한세예스24그룹의 문화 콘텐츠 사업부 계열사인 예스24는 2015년 기준 국내 누적 회원 수 1000만명인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으로 지난 2003년 한세실업이 인수했다.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 국내 문화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도서유통’ 외에 ‘해외사업’, ‘디지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포함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한세실업의 패션 노하우와 예스24의 온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립된 아이스타일24는 패션 전문 쇼핑몰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현재 패션·뷰티·리빙 등 총 11개 카테고리 제품 판매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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