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계약...유니폼에 '로고' 부착

입력 2016-02-23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수원 삼성)
(사진제공=수원 삼성)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매일유업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 삼성은 23일 “매일유업과 3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폰서계약에 따라 2016년 시즌부터 수원 삼성의 유니폼 상의 후면과 하의 전면에는 매일유업의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다. 또 빅버드의 그라운드 각종 보드광고, 전광판 광고 등에도 매일유업 광고가 노출되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 유니폼에 삼성계열사가 아닌 회사의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구단의 자생력을 키우고 다양한 마케팅 모델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수원 삼성 유니폼 후면에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2002년 삼성카드 이후 14년만이며 유니폼 하의에 광고가 부착되는 것은 처음이다. 젊고 역동적이며 도전적인 수원 삼성의 이미지와 매일유업 간의 시너지 효과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윈-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우리 블루윙즈처럼 푸른색의 로고를 가진 매일유업과 스폰서십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다. 요즘 같이 우리 축구가 해외 거대 자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는 시기에 K리그와 수원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 팬들 사이에서 매일우유 마시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도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매일우유를 마시게 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기업을 지향하는 매일유업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축구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기업, 제품 이미지 제고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원 삼성과 스폰서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5,000
    • -0.35%
    • 이더리움
    • 4,661,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56%
    • 리플
    • 2,004
    • -2.24%
    • 솔라나
    • 351,000
    • -1.32%
    • 에이다
    • 1,422
    • -4.69%
    • 이오스
    • 1,177
    • +10.21%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773
    • +1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39%
    • 체인링크
    • 24,810
    • +1.43%
    • 샌드박스
    • 925
    • +5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